어깨관절질환

shoulder joint disease
어깨관절질환

어깨관절은 팔과 연결되어 있어 인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관절 중 하나입니다.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관절이기 때문에, 어깨에 문제가 생길 경우 삶의 질(QOL)이 크게 저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쇄골, 견갑골, 상완골의 골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뼈는 견갑상완관절, 견봉쇄골관절, 흉쇄관절, 견봉하관절, 견갑흉곽관절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깨는 이와같은 다양한 관절의 복합체이면서 인체에서 움직임이 가장 큰 관절입니다. 하지만 상완골두의 크기에 비해 관절와는 작고 얕아 골격의 지지를 충분하게 받지 못해 관절의 불안정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어깨는 관절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관절순 - 관절낭 - 인대 - 회전근개 - 점액낭 - 근육 등의 여러 조직들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이중 회전근개는 극상근, 극하근, 견갑하근, 소원근의 4개 근육으로 구성되어 있고, 어깨 안정성 유지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어깨의 다빈도 질환으로는 회전근개의 염증 또는 파열, 오십견(동결견), 어깨충돌증후군, 견봉하 점액낭염, 석회성 건염, 상완이두근 건염 등이 있습니다.

미올 치료법
  • Point 01
  • Point 02
  • Point 03 부항
  • Point 04 약침
  • Point 05 전침
  • Point 06 추나
  • Point 07 한약
  • Point 08 온열요법(IR/온열돔)
  • Point 09 근이완요법
  • Point 10 도수치료
  • Point 11 운동치료
  • Point 12 체외충격파

회전근개는 어깨의 안정성을 유지시켜주면서 견관절 움직임에 가장 다빈도로 사용되는 조직군이기 때문에, 그만큼 손상도 많이 발생합니다. 임상에서 가장 다빈도로 발생하는 질환은 극상근의 건염 또는 회전근개의 부분파열입니다. 주로 퇴행 또는 과사용으로 발생하며, 특히 팔을 머리 위로 드는 동작을 반복할 경우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환자는 주로 삼각근의 측면과 전면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특히 팔을 위로 들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야간에 누워 있는 자세에서도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통증으로 인해 어깨관절의 운동범위가 제한되며, 시간이 지나며 상지의 근력 약화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경미한 염증의 경우 영상진단상 특별한 소견이 관찰되지 않으며, 환자의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 파열의 경우 단순 방사선 촬영은 진단에 결정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초음파와 MRI 촬영을 통해 진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회전근개의 단순 염증이나 경도의 부분파열의 경우 대개 비수술적 치료로 호전이 되며, 처음부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초기에는 통증 경감과 증상 악화를 방지하는 치료에 중점을 두며, 점차 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키고 점진적 근력강화와 견갑골 안정화를 목표로 치료를 시행합니다.

회전근개 질환의 이학적검사 Empty Can Test
  • 팔을 바깥쪽으로 90도 올려 수평상태를 만든 후 앞쪽으로 30도가량 이동시킵니다.
  • 물을 따르듯이 엄지가 바닥을 향하게 팔을 내회전시킵니다.
  • 환검사자는 대상자의 손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저항을 줍니다.
  • 통증이나 근력의 약화과 관찰될 시 극상근의 병변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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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오십견 또는 동결견이라고 불리우는 어깨의 유착성 관절낭염은 가장 흔한 중년의 어깨 통증 질환 중 하나입니다. 오십견이라는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주로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외상이나 과사용 등의 특별한 이유 없이 어깨 통증이 발생하였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관절주머니가 염증 또는 퇴행 등으로 인해 두꺼워지면서 관절을 구성하고 있는 조직에 달라붙어 운동범위 감소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밝혀진 바가 없으며, 어깨를 장기간 고정했을 때나 석회화건염 또는 회전근개 파열등의 질환에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는 주로 관절이 뻣뻣해지는 느낌과 함께 심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어깨관절 운동범위의 제한이 관찰됩니다. 초기에는 주로 어깨관절을 안쪽으로 돌릴 때 통증이 심하며, 점차 앞으로 또는 옆으로 들 때도 통증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세수하는 동작, 머리를 감거나 빗는 동작, 옷을 입는 동작, 등을 긁는 동작 등을 할 때 통증이 심해집니다. 특징적인 증상으로, 야간에 잠을 자지 못할정도로 통증이 심했다가, 기상 후 관절을 조금씩 움직이다보면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십견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병력 청취, 이학적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합니다. 주로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한 후 진단하는데, 회전근개질환의 경우 증상이 비슷해 감별진단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질환 모두 능동적인 어깨관절의 운동제한이 관찰되는데, 회전근개 질환의 경우 보통 수동적인 어깨관절 운동제한은 심하지 않지만 오십견의 경우 어깨관절의 수동적 운동제한도 관찰되는것이 특징적입니다. 또한 오십견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십견은 대부분 보존적 치료로 호전이 가능하지만, 병의 이환기간이 긴 편이어서 장기적이고 꾸준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오십견의 진행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 통증기(최초 증상 발현으로부터 약 3~9개월간) : 발병 초기에서부터 3~9개월정도 까지는 통증과 운동범위의 제한이 점차 심해집니다.

2기 동결기(약 3~12개월간) : 이후 4~6개월간은 통증은 조금씩 호전되지만 어깨가 굳는 느낌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3기 회복기(약 12개월 이후) : 동결기가 지나면 회복기에 접어들며 통증과 운동범위의 회복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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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충돌 증후군(Impingement Syndrome)은 어깨 관절의 오구견봉궁과 상완골두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그 사이에 있던 점액낭 또는 회전근개같은 조직이 지속적인 압박과 마찰을 받아 손상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40대 후반 이후에 발생하며, 젊은층에서 발생시 과도한 운동 이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충돌증후군은 견관절 주변 뼈의 선천적인 기형, 퇴행으로 인한 골극 형성, 회전근개의 약화, 사고 또는 스포츠 손상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며 지속적으로 팔을 위로 드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 환자의 경우 특히 팔을 위로 드는 동작에서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로 어깨의 전면과 측면에서 통증이 발생하며, 야간에 아픈 쪽 어깨가 아래로 가게 누울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견관절 운동시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경우도 있고, 근력약화가 관찰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주로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생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회전근개, 특히 극상건의 손상과 파열이 진행되면서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극상건 증후군' 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어깨 충돌 증후군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과 병력 청취, 이학적 검사와 영상진단 소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진단합니다. 방사선 검사상 견봉과 상완골두 사이의 공간이 좁아져 있거나 견봉 하단으로 뼈가 튀어나온 골극을 관찰할 수 있으며 MRI 검사상으로는 극상건의 과비후 또는 부분 혹은 완전파열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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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석회성 건염은 어깨의 힘줄 또는 힘줄 주변의 점액낭에 석회(칼슘 덩어리)가 비정상적으로 침착되어 어깨의 통증과 운동범위 제한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회전근개의 힘줄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석회는 작게는 1~3mm부터 크게는 2~3cm 이상까지 다양한 크기로 발생하며, 여러 개의 석회가 한번에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회가 침착되는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진 바 없고, 힘줄 손상시 적절한 영양의 공급 부족, 어깨의 과사용, 퇴행성, 혈류 감소 등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80세 이상에서는 잘 관찰되지 않고, 상기 열거된 원인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30대 이상의 남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고, 특별히 어깨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석회성 건염은 극심한 통증이 특징적입니다. 심할 경우 환자가 팔이 부러진 것으로 착각해 응급실에 내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은 보통 어깨의 앞부분에서 시작되어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점차 퍼지는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통증은 주로 어깨를 위로 드는 동작에서 심해지며, 주간보다는 야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한 통증으로 인해 어깨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석회성 건염의 경우 단순 방사선 촬영으로 어렵지 않게 진단할 수 있으므로, 어깨의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엑스레이를 찍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석회가 침착된 정확한 위치를 찾기 위하여 다양한 각도로 촬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어깨의 다른 질환이 의심된다면 추가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석회성 건염은 초기의 통증만 컨트롤이 된다면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와 어깨의 운동만으로도 호전이 관찰됩니다. 경우에 따라 체외충격파 시술 등의 치료를 함께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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