휜다리교정

angular deformity
휜다리교정

휜다리는 의학적으로는 ‘각변형'’이라고 표현하며, 흔히 ‘오다리’ 라고 하는 슬관절이 안쪽으로 휘어있는 형태를 ‘내반슬’, ‘엑스다리’라고 하며 슬관절이 바깥쪽으로 휘어있는 상태를 ‘외반슬’ 이라고 합니다. 무릎 각도의 정상범위는 나이별로 달라지게 되는데, 보통 연령에 따른 정상범위에서 2표준편차 이상 벗어난 경우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봅니다. 다만 출생 후 10~18개월 정도에 O자형 다리가 관찰되는 것은 병적인 것이 아닌 생리적인 내반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소실되는 경우가 많고 마찬가지로 생후 3~4세경 X자형 다리가 관찰되는 것 또한 생리적인 외반슬로 보통 5세 이후 점차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지만 구루병 또는 유아기의 경골 내반증에 의한 휜다리는 병적인 상태로, 생리적 내반슬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골격이 어느정도 형성된 이후 청소년기 혹은 성인에게서 관찰되는 오다리, 엑스다리는 특별한 이유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특발성 내반슬, 특발성 외반슬이라고 하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지만, 관절 부하의 불균형이 유발되어 염증을 유발하거나 퇴행성 변화를 앞당기기도 합니다. 또한 외관상 관찰되는 일정 수준 이상의 변형은 환자의 심리적, 사회적인 문제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가급적 조기의 교정치료가 권장됩니다.

미올 치료법
  • Point01
  • Point02
  • Point03 부항
  • Point04 약침
  • Point05 전침
  • Point06 추나
  • Point07 근이완요법
  • Point08 도수치료
  • Point09 운동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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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슬(O다리)은 크게 뼈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경우와 뼈는 정상이지만 근육과 관절의 불균형에 의해 유발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외반고, 경골 내반, 뼈의 퇴행성 변화, 경골의 외측변위, 선천적 기형 등이 전자에 속하며, 이러한 구조적 변형은 발생 빈도는 낮지만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청소년기와 성인기에 관찰되는 대부분의 특발성 내반슬(O다리)은 근육과 관절의 불균형에 의해 유발되며, 이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슬관절이 과신전되어있는 Back Knee의 경우 고관절은 내회전되어있고, 무릎의 아래쪽은 외회전되어있는 경우가 많아 겉으로 보기에는 O다리처럼 보이게 되는데 이는 슬관절의 과신전을 치료하게 되면 O다리 역시 극적으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이 관찰됩니다. 골반이 후방경사되며 고관절의 외회전과 슬관절의 굴곡을 유발해 O다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임상에서 관찰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외반슬(X다리) 역시 뼈에 문제가 있어 유발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근육과 관절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장시간의 좌식 생활 등에 의해 고관절 후관절낭이 과긴장되거나 중둔근, 소둔근, TFL 등의 근육의 약화되어 보행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내전근의 수축이 발생하는데, 이때 다리가 안쪽으로 모이는 힘이 강해져 외반슬이 유발됩니다. 또한 평발의 보상 작용으로 고관절과 경골의 내회전과 슬관절의 외전, 굴곡 패턴이 발생해 X다리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근육,관절의 불균형은 짝다리짚기, 팔자걸음, 다리 꼬기 등의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자세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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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반슬(O다리)의 경우 발의 앞뒤를 붙인 상태에서 편하게 섰을 때 무릎 사이의 간격이 3cm 이상이면 의심할 수 있습니다. 간격이 6cm를 넘어가게 되면 심한 오다리라고 보고, 12cm를 넘지 않는다면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무릎이 정면을 향하지 않고 안쪽이나 바깥쪽을 향하고 있거나, 발의 앞쪽을 살짝 바깥쪽을 향한 채로 무릎을 구부렸을 때 다리가 붙는다면 기능적 내반슬(O다리)일 가능성이 높고, 비수술적 방법으로 교정치료가 가능합니다.

외반슬(X다리)의 경우 양쪽 무릎을 붙인 채로 편하게 섰을 때 양 발목이 붙지 않고 떨어질 경우 진단할 수 있습니다. 간격이 5cm 이상일 경우 X다리를 의심할 수 있으며, 10cm 이상일 경우 과도한 X다리로 봅니다.

단순 방사선 촬영(X-ray)상 경골의 중심선과 대퇴골의 중심선이 이루는 각도(Tibiofemoral angle)를 관찰해 O다리와 X다리를 진단하기도 합니다. 이 각도의 정상범위는 5~7도 정도인데, 5도 이하일 경우 O다리, 7도 이상일 경우 X다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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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다리 교정은 휜다리가 발생한 원인에 따라 교정치료의 방법이 모두 다릅니다. 따라서 다양한 기준점 활용을 통한 체형진단, X-ray 촬영을 통한 골격 진단, 움직임 평가를 통한 진단 등 최대한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여 정확한 진단이 선행된 후에 그에 맞는 교정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중 움직임 평가를 통한 진단은 외형 관찰이나 단순 방사선 촬영을 통한 진단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보완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휜다리 교정시 가급적 움직임 평가를 통한 진단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휜다리 치료에 있어서 최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바로 보행 패턴의 교정입니다. O다리 환자의 경우 평소 다리를 모으고 걷는 경향이 있고, X다리 환자의 경우 반대로 다리를 벌리고 걷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보행 패턴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치료기간도 길어지고, 교정치료가 끝난 후에도 다시 틀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휜다리의 치료는 정상 보행 패턴으로 교정하는 것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내반슬(O다리) 패턴 중 가장 많이 관찰되는 슬관절의 과신전과 고관절의 내회전이 관찰되는 Back Knee 패턴에서는 대퇴근막장근(TFL), 장경인대(IT band), 내측 햄스트링과 비복근, 가자미근의 단축이 주로 관찰됩니다. 침뜸치료, 도수치료, 근이완요법, 스트레칭요법 등을 통해 단축된 근육군을 풀어주게 됩니다. 이후 약침치료, 강화 운동치료 등의 도구를 사용해 중둔근, 대퇴직근, 이상근과 장요근 등의 과신전되고 약화된 근육군의 강화 치료가 진행됩니다.

외반슬(X다리)의 경우 내전근을 이완시키고 고관절을 외회전시키며 관절가동범위를 증가시키는 치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이 과정이 선행된 후에 대퇴사두근, 슬와근 등의 근육군을 강화시키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만약 평발이 X다리의 원인으로 의심된다면, 발바닥의 정상적 아치를 만들어주기 위해 족부교정깔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무릎과 발목의 안정성을 강화시키고 바른 정렬을 유지하는 것 또한 O다리, X다리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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