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건강한 임신, 건강한 출산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갈수록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첫 임신과 출산의 시기도 늦어지고 있는 요즘, 건강한 아기를 위한 엄마, 아빠의 건강관리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각종 스트레스와 부적절한 생활습관과 건강관리 등으로 인해 전체 가임기 부부 약 7쌍중 1쌍은 난임을 겪고 있습니다. 건강한 아기를 만나기 위해서는 난포가 정상적으로 성숙해야 하고, 원활하게 배란이 이루어져야 하고, 배란 시기에 맞춰 수정이 되어야 하고, 수정된 수정란은 자궁의 내막에 안정적으로 착상이 되어야 하고, 약 40주간의 임신기간을 안정적으로 지나 출산과 산후관리까지, 이 모든 과정에서 엄마와 아빠 모두 적절한 준비와 관리, 치료가 필요합니다.

임신과정에서 남성의 건강 관리가 소홀히 여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체 난임 부부중 아빠에게 원인이 있는 경우가 전체의 약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기의 절반은 아빠로부터 오게 됩니다. 건강한 아기를 만나기 위해 엄마 못지 않게 아빠의 건강관리도 중요한 이유입니다.